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경북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경북지역 판매시설을 비롯해 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93곳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경북도는 김원석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부서 공무원 및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주요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 등이다.특히 다중이용시설은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경북는 점검 후 발생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원석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빨라 사전 점검 및 조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선제적인 대응으로 안전사고 ZERO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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