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 환경예술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화관 팔공홀에서 열린다.199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환경예술축제는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환경노래 경연대회로 노래를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대구신명고등학교를 비롯한 56개 팀 2200여명이 참가한다. 23일 일반부문 14개 팀, 24일 초등부문 14개 팀과 중고등부문 10개 팀, 25일에는 초중고 통합부문 9개 팀과 골든에이지부문 6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우수 환경노래 발굴과 보급을 위해 마련한 작곡부문과 노랫말부문에는 각각 32편과 240편이 접수됐으며 사전 경연을 진행한 결과 작곡부문은 14편, 노랫말부문은 27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또 환경예술축제의 하나로 오는 27일 오후에는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가 열린다. 뮤지컬은 인간들의 무분별한 자연파괴로 깨끗한 반딧불 나라가 파괴되는 위기를 반디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노력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회복한다는 내용을 율동과 노래로 표현했다.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축제가 노래라는 예술작품을 통해 부르는 이와 듣는 이 모두의 감성을 자극해 마음속으로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환경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는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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