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용수 공급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21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인 물산업 실증화 단지에 원수 5000㎥, 국가산업단지에 공업용수 2만㎥를 공급하기 위해 `공업용수 취·정수장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559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1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국가산업단지 내 우회도로 포장 공사 일정에 맞춰 도·송수관로 부설공사를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준공했다. 또 생활용수 7500㎥, 공업용수 1만1000㎥ 규모의 배수지 설치공사는 작년 6월 착공해 8월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작년 7월 착수한 `공업용수 취·정수장건설`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초 완료했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사업인가를 받았다. 건설공사는 이달 중 입찰공고한 후, 업체를 선정해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물기업의 신제품 실험 공간인 실증화 단지 및 국가산업단지에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대구시가 물산업 허브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가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취·정수장 건설에 박차를 가해 물산업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