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2일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 구역 및 실시계획과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2011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종합개발지구로 지정 받아 5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승인으로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이 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212번지 일원 53만7423㎡ 부지에 총사업비 2236억원이 투입된다.사업시행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결정된 ‘태영건설컨소시엄’과 경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도개발공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가 지정 받았다.다음달부터 보상 등 공사를 착수해 2020년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부도심 기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북도에서는 생산유발 효과 826억원, 고용유발 효과 866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265억원 등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은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산63-1번지 일원 123만9955㎡ 부지에 총사업비 1080억원이 투입된다.다음달부터 보상 등 공사를 착수해 2018년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제 18홀 골프장, 주거시설 151가구, 연수시설 등을 조성돼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사회개발은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도 이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10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받아, 6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 승인으로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효과 2714억원, 고용유발 효과 2345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1630억원 등의 경제적, 사회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지역개발사업 구역 및 실시계획 승인으로 우리나라 최대 역사문화관광 도시인 경주 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해 골프의 대중스포츠 정착과 가족 힐링주택으로 활용, 삶의 질 향상과 자연 친화적인 개발로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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