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한여름 그라운드를 누빈 전국 최대 규모의 ‘201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2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U-12부 그룹별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지난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 외 23개소에서 전국 159개 초등학교, 60개 유소년클럽 등 총 557개팀이 참가해 주·야로 총 1151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국의 유소년클럽 114개팀이 참가, 전국 최고의 유소년축구대회로 자리매김 했다.경기결과 U-12부의 A그룹에는 서울 신정초, B그룹에는 서울 대동초, C그룹에는  서울 오류남초, D그룹에는 경북 포철동초, E그룹에는 전남 제철남초, F그룹에는  경남 남해초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유소년클럽 우승팀에는 G그룹 광주FC, H그룹 구리주니어, I그룹 성남FC로 우승컵이 돌아갔다. U-11부 8인제 A그룹에는 제주서초, B그룹에는 마산 합성초, C그룹에는 인천 안남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소년클럽인 D그룹에는 울산현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U-11 11인제 A그룹은 경기 신곡초, B그룹은 전남 제철남초가 유소년클럽인 C그룹에는 해운대 FC가 우승을 차지했다. U-10 A그룹에는 경기 미금초, B그룹에는 경북 포철동초(B팀), C그룹은 서울 대동초(B팀), D그룹은 제주서초(B팀), E그룹은 서울 대동초(A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소년클럽인 F그룹에서는 해운대FC가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경주시를 대표해 참가한 입실초와 흥무초가 U-12, U-11 8인제, U-10에 출전했으며, 흥무초는 U-11 8인제 A그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또한 선수들의 경기불편이 없도록 의사·간호사·구급차 등의 의료진, 급수·기록·볼도우미·들 것 등의 자원봉사자, 경기장 책임(안) 공무원 배치, 환경정비, 교통봉사대 등 연인원 3000여명이 협력해 대회 성공을 위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아울러 12일간 연인원 40만여명이 경주를 방문, 숙박, 상가, 식당, 펜션, 원룸 등 소비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4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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