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2일 보건소에서 치매극복사례를 통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개선을 위해 미술전시회를 열었다.이번 미술 전시는 2012년 경증치매를 진단받고 투약중인 청도읍 강 모(75) 어르신이 평소에 그리신 풍경화와 정물화 30여점을 31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치매는 조기에 발견, 꾸준한 약물 치료와 인지강화훈련을 하면 진행 속도를 늦춰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에도 치매판정으로 본인 스스로 자괴감에 빠져 우울증이 온다든지 부정적인 사회인식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강 모 어르신은 치매판정으로 우울증이 오고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 이였지만 꾸준한 투약과 평소에 좋아했던 그림을 그림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인지력을 강화시켜 치매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을 잘 보내고 있다박미란 보건소장은 “이번 미술 전시회는 치매극복의 아주 좋은 사례이며  많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