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만촌동 호텔 인터불고에서 ‘다 함께 그리는 희망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2016 전국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과 현장 활동가,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족 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고 올해 10회째를 맞는다.이번 대회 첫째 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댄스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며 개회식에서는 미국 위싱턴주에 거주하는 해외동포 다문화가족인 ‘설자 워닉’ 본인의 현지 사회정착 및 성공스토리를 발표한다. 또 우리사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애써온 유공자에게 포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달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사회 통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대회 이튿날은 다문화가족 지원 종사자의 재충전을 위해 ‘하늘열차 도시철도 3호선 탑승 및 근대골목 투어’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족들은 하늘열차 모노레일을 탑승하는 동안(용지역에서 서문시장역까지 11개역) 열차 안에서 미니 음악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이와 함께 중구 근대골목인 청라언덕에서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등을 둘러보며 지역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체험여행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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