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천둔치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에 조성한 ‘신천야외물놀이장’에 올해 9만 여명의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신천야외물놀이장’은 지난달 16일 개장해 지난 21일까지 37일간 운영했으며 기간 중 어린이 5만700여명, 성인 3만3000여명이 다녀갔다. 하루 최대 이용객은 5600여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년보다 풀장규모를 1곳 더 확장하고, 시민과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대형워터슬라이드를 확충했다”며 “쉼터인 천막형 그늘막을 강풍에 대비한 몽골텐트로 교체한 것은 물론 편의시설을 푸드트럭으로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이라고 평가했다.대구시는 ‘신천 야외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사랑을 받으며 안전사고 하나 없이 무사히 운영됨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시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폭염에 대비하고 휴가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족하나마 신천물놀이장을 운영했다”며 “올해 드러난 문제점은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더 시민들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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