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전세계 10개국 48개팀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은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대구에서 열린 후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지역 대표 축제다.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DIBF Awards’를 진행하고 축하공연과 다양한 참여코너도 함께 운영한다.행사 첫날 바디페인팅부문 28개 팀, 환타지메이크업부문 12개 팀이 참가하는 ‘2016 DIBF Awards’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발표 및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5개 국 작가의 작품시연과 시상식, 축하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행사 주요 장면을 VR 전용카메라로 촬영해 TBC VR 전용카 플랫폼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해 언제든지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28일 시상식은 녹화방송 후 부산, 대전, 광주 등 8개 지역 민방을 통해 대구의 브랜드를 홍보하게 된다.이외에도 일반 관람객을 위해 뮤지컬 갈라쇼와 단체 참여 페인팅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기 가수의 공연과 수상자들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및 불꽃놀이가 마련돼 있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8월 마지막 주말에 대구에 오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바디페인팅 축제를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다”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특히 안전과 교통 등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