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타들어가고 있는 농작물에 저수지 굴착 및 양수기를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민들의 깊은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수위가 낮아져 밑바닥을 드러낸 중화저수지를 굴착, 중화1리(화갑)지역 약 4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했으며 24일에는 신리(음지마) 미륵저수지가 고갈돼 수혜지역에 용수를 할 수 없게 되자 신동저수지 용수로에 양수기를 동원, 2단 양수를 실시해 약 6ha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남철 대가야읍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기예보에도 가뭄을 해결할 만큼 강우가 예보되지 않아 양수기, 장비 지원 등을 이용,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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