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소방항공대에서 항공대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헬기 무사고 안전비행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경북소방항공대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험준한 산악지역, 울릉도, 독도 등 경북도의 지리적 출동환경 속에서도 하늘의 소방차와 구급차로 활약하면서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해왔다.특히 1995년 6월 28일 창단이후 21년간 총 비행시간 4,741시간 무사고 안전비행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무사고 안전비행 실천다짐 결의대회는 소방헬기의 항공안전 저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헬기 정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교육 강화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경미한 부주의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들을 사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항공대원별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아울러 소방항공대에 근무하는 조종사 김봉수 대원은 이 날 6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해 이 날 무사고 안전비행 도지사 기념패를 수여 받았다. 이 기록은 250여일을 공중에 계속 떠서 근무한 시간과 동일하며 거리로 환산하면 136만KM로 지구둘레를 무려 34바퀴 돈 거리다.김봉수 대원은 33여년간 조종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3년 8월 군 조종사를 시작으로 육군 조종교관과 시험비행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2005년 10월 경북소방항공대 조종사 임용이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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