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그날의 돌봄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대구시는 경제적 사정으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해 학교를 결석하거나 자주 교체하지 못해 말 못할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끼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 대한 생리대 지원을 시작한다.신청대상자는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 급여 가정의 생리현상이 있는 만 11세-18세 여성청소년이다.대구지역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제외)의 만 11세-18세 여성청소년은 6300여명으로 이들에게 3개월 동안 사용할 생리대 6팩을 지원한다.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구·군 보건소 누리집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자격을 확인해 휴대폰으로 대상자 선정을 통보하고 11월부터 희망배송지로 배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