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9일 오후 노인복지관 하반기 특강 프로그램 중 ‘요리하는 행복한 남자’ 수업이 요리 실습 기구 및 시설이 갖춰진 여성회관의 장소 협조로 4층 요리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요리교실 특강은 남자 어르신들에게 어렵고 부담스러운 요리가 아닌 본인과 가족을 위한 행복한 한 끼 상차림을 손쉽게 차릴 수 있도록 가정에 있는 식재료를 이용한 집밥 메뉴로 구성해 요리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요리는 요즘 남자들이 갖춰야 할 필수조건이며 남자 쉐프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에 힘입어 요리에 관심을 보이는 남성이 늘고 있는 만큼 청도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남자 어르신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업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요리수업을 매우 흡족해하며 “손자에게 요리하는 할아버지 모습을 사진에 담아 자랑하고 싶다”, “가끔 며느리에게 내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이고 싶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밝은 표정과 웃음으로 만족감을 표현해 주셨다. ‘요리하는 행복한 남자’는 8-12월까지 매월 넷째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선착순 24명 사전신청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회당 5000원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가족에게 서툴지만 정성이 담긴 따뜻한 밥상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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