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30일 오후4시 봉화군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상황을 심의·의결했다.지방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공시대상은 2015년도 재정운용 결산액을 기준으로 살림규모, 재정여건, 채무, 행정운영경비 등 9개 분야 60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수공시로 구분해 공개하게 된다.이번에 공시된 군의 총 살림살이 규모는 4139억원으로 전년대비 86억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은 207억원이며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1만원이다.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에 따르면 2015년 총 살림규모는 4139억원으로 작년대비 86억 원이 증가했고 유사 지방자치단체에 보다 390억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체수입은 207억원으로 유사지방자치단체보다 75억원이 적으며 군의 채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봉화군의 재정은 지역 여건(인구, 농업기반 사회 등)으로 인해 총재정규모 및 자제수입은 동종자치단체에 비해 적으나, 지방채 발행 억제 및 채무를 전액 상환해 재정자주도와 재정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한편 위원회에서 의결된 공시자료는 31일 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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