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2016 대구과학축전’이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 13회째를 맞는 ‘대구과학축전’은 매년 4만여 명이 관람해 시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어린이‧청소년의 과학적 상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2016 대구과학축전’은 ‘ 과학, 대구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가상현실(VR), 드론, 로봇, 3D프린터 등 각종 미래첨단기술을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시민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대부분의 부스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악‧오케스트라 등 지역 내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과학퀴즈쇼, 사이언스 매직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전시부스는 과학싹 잔치관, 미래첨단기술 체험존, 가족과학교실, 유관기관 특별관의 4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과학싹 잔치관은 지역소재 60개 초중고교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물리‧화학‧생물 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과학체험 및 전시공간이다.미래첨단기술 체험존에서는 국립대구과학관과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등 지역 내 첨단과학 연구기관‧단체들이 참여해 가상현실(VR), 드론, 로봇, 3D프린터, 4D 등의 다채로운 최첨단 신기술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또한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관하는 가족과학교실에서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및 참여형 수업이 진행되며 유관기관 특별관에서는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기상지청, 한국뇌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참여해 과학수사관, 기상캐스터체험, 뇌과학자 체험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밖에, 별도 이벤트무대에서는 지역 내 8개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공연 이벤트인 ‘FUN 페스티벌’, 어린이 과학퀴즈쇼, 사이언스 매직쇼(과학의 원리를 응용한 마술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관람객은 일정 숫자의 부스체험을 선착순으로 완료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다가온 다채로운 미래첨단기술들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2016 대구과학축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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