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 34개 부서의 2016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17년에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가졌다.이번 업무보고는 민선6기 전반기 2년을 잘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맞으면서 ‘힐링중심, 행복영주! 실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추진진도, 주요성과, 시민에 대한 시정 수용도 등을 꼼꼼이 체크하고, 영주시의 미래를 견인할 새로운 대형 국책사업 등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특히 그간 행정의 병폐로 여겨져 왔던 이른바 ‘칸막이 행정’, ‘탁상행정’, ‘부서간 업무 미루기’를 탈피하고자, 정부3.0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핵심가치를 본받아 업무 관련성이 많은 부서끼리 협업해 합동보고가 이뤄 진 것이 예전과는 다른 점이다. 영주시 일천여 공직자의 대표 격인 34개 부서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 파트너로서 서로의 고충에 대해 터놓고 소통하고, 현안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추진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실시단계까지 사업 시행부서와 운영부서가 함께 협업해 손발이 짝짝 맞는 행정으로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여 그 혜택을 오롯이 시민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영주시는 민선6기에 들어서면서 “지역경제 살리기가 최고의 복지”라는 절대적 신념 아래 경량합금 소재, 베어링산업을 중점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첨단기술 R&D 기반 조성, 동남아를 전초기지로 농특산물 해외판로 확대, 올해 새로이 출범한 문화관광재단을 통한 격조 높은 문화산업 창출,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가 중심이 된 인성회복 운동, 친절문화 확산, 민원행정 혁신을 통한 섬김행정 추진 등 시대의 변화에 맞게 행정의 온도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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