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만의 공연문화콘텐츠인 야간상설공연 ‘저녁&콘서트’가 2일 서문시장을 찾아간다.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저녁 & 콘서트’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 ‘공연이 있는 삶’을 드리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성못 수상무대(4월-7월)와 동성로 대백 앞 야외광장 무대(8월-11월)에서 야간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문시장 특별공연은 대구경제의 심장인 서문시장의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야간상설공연 ‘저녁&콘서트’를 통해 시장의 상인 및 이용객들에게 대구 공연문화 콘텐츠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연은 남성 중창단의 ‘세계민요메들리’, ‘라라라’, ‘이문세 메들리’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과 재미를 선사하는 성악공연 및 맑은 소리의 오카리나 연주, 신기한 마술공연, 댄스팀의 화려한 공연 등으로 구성해 여러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입담 있는 전문MC의 진행과 함께 여러 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의 시간도 가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매회 다른 장르와 콘텐츠로 이미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야간 상설 공연은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발레공연 및 현대무용을 비롯해 사물놀이패, 재즈밴드, 성악중창 등으로 꾸며졌으며, 매회 관람객 1000여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룬바 있다.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연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저녁 & 콘서트’가 이번 서문시장 공연으로 지역의 소상인들에게 잠시나마 ‘공연이 있는 삶’을 드리고 더 나아가 공연문화콘텐츠 저변확대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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