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해외 오류정보를 바로 잡기 위한 범정부적 사이트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해외 오류정보’는 외국에서 제작 생산된 한국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말한다. 태극기를 거꾸로 된 모습으로 소개하거나 한복(hanbok)을 기모노(kimono)로 소개한 정보,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에 소재하는 것으로 소개한 정보 등이다.바로알림서비스는 외교부·교육부·국립해양조사원·동북아역사재단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해외 오류정보 시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오류 시정 관계 기관 회의’를 통해서 추진됐다.바로알림서비스는 해외 오류정보의 신고·접수·처리의 통합(원스톱) 서비스와 독도, 동해, 역사, 문화 등 한국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온라인 사이트또는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 바로알림서비스에 등록된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분석, 관계 기관과의 자료 공유 등을 통해 해외 오류정보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김갑수 홍보원장은 “한국바로알림서비스 개통이 우리 국민이 외국에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는 데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해외 오류정보 시정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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