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특화작목에 대한 농업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2016 특화작목 실용기술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영주시의 특화작목을 이용한 차별화된 지역 농업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꿀벌 꽃가루(화분)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소재화 연구’와‘생강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 식품 개발’에 대한 연구를 위해 추진한다.꿀벌 꽃가루(화분)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소재화 연구는 지역 양봉농가들의 잉여 부산물인 화분에 대한 식품화를 통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자 의뢰한 것으로 경북대학교와 협력,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화분 유효성분 추출 및 화분 침출물을 포함하는 식품에 대해 특허출원 심사 중에 있다. 생강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 식품 개발 연구는 생강 주산지인 영주의 재배면적 증가 및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등의 문제로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가공 식품을 개발하고자 안동대학교와 협력, 추진하고 있으며, 생강의 건조 기술 확립과 상품화가 가능한 츄러스, 건빵, 샐러드 드레싱류를 개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송인홍 소장은 “이와 같은 실용적 연구를 통해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을 높여 생산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남은 용역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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