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지역 공예작가들이 참여하는 ‘한국국제교류프랑스전’이 7일부터 8일 동안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열린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안동 특산품인 안동포와 안동한지로 만든 공예품 등 안동공예조합회원들의 작품 41점이 전시된다.대한민국 금속패물 숙련기술전승자 임방호 이사장, 자랑스러운 안동시민상 수상자 신계남씨, 목공예 명장 김완배씨, 섬유가공 명장 최옥자씨, 경북도 최고장 이희복씨, 우수 숙련기술자 김상구씨 등의 최고 작품이 선보인다.이번 작품전을 통해 프랑스 국민들에게 안동의 공예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작가들도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노르망디는 연간 2000만명의 휴양객이 다녀가는 아름다운 자연풍광들과 문화예술 휴양지다. 습기와 햇살의 절묘한 조화로 자연의 색감이 뛰어나 자연주의 바람을 일으킨 수많은 화가들이 이 지역을 그림으로 남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한국미술과 프랑스 역사가 만나는 뜻 깊은 국제교류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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