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툰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5일 발간한 ‘만화 유통환경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웹툰 시장의 규모는 약 2347억원으로 전년도 1718억원 보다 약 36% 증가했다.이번 보고서는 K-웹툰 산업의 유통 현황을 진단하고 이에 적합한 수익모델을 찾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 K-웹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성공전략으로 ‘세계가 함께 즐기는 웹툰’이라는 비전 아래 △컨버전스(Convergence)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웹툰 콘텐츠 창출 △캡처(Capture) 웹툰의 외국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만화산업 선도 △컴피턴스(Competence) 웹툰 콘텐츠 역량 강화 △클린 Clean 지식재산권(IP) 보호 등 웹툰 산업이 나아가야할 정책적 기본 방향(4C)을 제시했다. 유영진 한콘진 만애캐산업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K-웹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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