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추석명절 물가안정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섰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물가안정 대책회의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백화점, 대형마트, 소비자단체, 구·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시민의 물가 걱정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소관별 물가안정대책에 관해 논의한다.대구시는 16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28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8개 구·군과 함께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이행 실태, 원산지 표시·부정축산물 유통, 외식비 등의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담합과 부당인상 등에 대해 지도·단속을 벌인다.아울러 유통단계를 축소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6개소), 농협 임시판매장(23개소)을 운영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수급 조절 관계기관은 반입물량 확보와 산지 출하활동 독려 등을 통해 수급안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대구시와 구·군은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과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건전한 명절 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추석명절에는 백화점,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결손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백화점과 재래시장의 상생과 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다.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수시 가격동향 분석과 합동지도 단속반 운영, 대량보관업체 수급동향을 파악해 성수품 수급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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