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30여년간 누에만을 연구해 온 류강선 박사를 지난 1일부터 3년간 한국연구재단의 전문경력관으로 초빙, 상주시 양잠산업발전과 삼백(三白: 쌀, 곶감, 명주)의 고장 명성 되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에 전문경력관으로 초빙된 류강선 박사는 누에고치 생산의 양잠산업에서 기능성 양잠산업으로 대전환을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지난 ‘1995년 누에고치생산의 양잠산업을 모두 포기할 때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5령3일의 동결누에를 이용한 ‘누에분말혈당강하제’를 개발, 기능성식품 소재의 양잠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전문경력관 류강선 박사는 “삼백의 고장에서 마지막 남은 열정을 불태워 양잠농가들이 앞으로 2-30년 정도는 아무 걱정 없이 오디와 누에농사에 전념해 타 작목에 부럽지 않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타작목보다 양잠산업이 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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