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7일 자치분권 촉진 운동을 본격화하고 실질적인 권한이양을 위한 ‘달성군 자치분권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이 날 회의는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군 의회, 공무원, 시민단체 등 지역의 지방분권 전문가 14명이 참여했고,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의장 및 부의장 선출, 그리고 자치분권에 대한 자문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통해 지역의 희망인 ‘지방분권’을 싹틔우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달성군은 지난 11월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자치분권협의회 설치 근거를 마련했고, 자치분권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시행한다.다음달 6일에는 대구시와 협업으로 이․반장,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권 토크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방분권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에게 지방분권 인식 및 참여분위기를 제고하고 자치분권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2017년에도 상반기 중 ‘지자체 지방분권 강연’을 추진하고 10월 29일 제5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분권 군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해 지방분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생활 속의 지방분권을 꽃피운다.이날 달성군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으로 선임된 박승희 교수(영남대학교 국문학과)는 “진정한 지방분권의 핵심은 주민참여와 중앙사무의 지방이양이고, 오늘 이 자리가 달성군 지방분권의 소중한 첫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주민참여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개발과 추진을 위해 위원들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 자치분권협의회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의 권한, 그리고 사무의 대폭적인 이양과 재정여건의 강화로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꽃 피울수 있도록 지방분권 이미지를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분권운동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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