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6일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열린 ‘2016년도 국민통합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에서 접수받은 국민 통합 우수사례를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대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령군은 12년간 가야문화권 협의회 의장군으로서 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가야문화권 합동워크샵, 공직자 체육대회,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동반자적 발전방안 모색을 통해 국민대통합을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협의회 16개 자치단체와 지역구 국회의원 18명이 협력해 20대 국회에 발의된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영남과 호남이 손잡고 가야문화를 통해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미래가치를 공유해 공존공생의 국민대통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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