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15회계년도 결산에 대한 재정운영 결과를 나타내는 2016년 지방재정공시를 군 누리집를 통해 지난달 31일 공시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공시는 지자체의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는 공통공시 항목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민관심 재정사업의 추진실적 등을 알리는 특수공시 항목으로 나눠진다. 이번 2015회계년도 재정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군은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지방채,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등을 포함한 지난해 살림살이규모는 3638억원으로 2014년 3564억원대비 74억원이 증가했다.또한 군의 2015년도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0.04%이며(전국평균 17.64%),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한 ‘재정자주도’는 65.51%(전국평균 63.79%)로 나타나 전국유사자치단체 평균 대비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지난해 자체수입은 382억원,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3만원이고, 전체 군 채무액은 10억원으로 2014년 20억원대비 1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돼 고령군수 공약사안인 부채제로 달성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특수공시사항은 관광, 문화, 산림, 도로, 환경분야 중 지역주민들의 관심분야를 고려해 작은영화관(대가야시네마)조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사업에 대한 재정운용사항과 추진상황을 알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8월 전년도의 재정운용성과를 공시를 통해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공개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재정투명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군 재정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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