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7일 오후 두류1·2동 소재 마을카페 우분투 에서 마을활동가, 봉사자,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등 주민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美로마을 주민참여단’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참석해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응원했다.’美로마을 주민참여단’은 두류1·2동 지역의 주거지 재생을 위해 사업 특성상 다양한 의견 수렴과 사업 완료 후에도 마을 활동가나 주민이 주도하는 프로그램 활동을 위해 만들어졌다. 구성은 13명의 투철한 봉사자 중심으로 미로마을 조성 기본(안) 설명과 주민참여단의 추진목적 등에 대한 개별 면담과 참여 요청을 통해 두류1·2동에서 활동하는 마을 활동가와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주민참여단은 발대식 이후 자체회의를 통한 자율봉사 참여활동 방안 마련, 3-5명 정도의 팀 구성 후 역할 분담, 사업 아이디어 제안, 미로마을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론 및 의견수렴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두류1·2동 지역 추진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11통 파도고개 미로마을 벽화만들기(2013-2015년) △1-3통 안전마을 만들기(2014-2016년)에 이어 △두류1·2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60억원의 사업비로 미로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구상(안)은 파도고개로·야외음악당로 정비, 두류공영주차장 정비, 문화어울마당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골목 등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로마을 조성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중심의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해 좀 더 행복한 마을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미로마을 주민참여단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사업의 효과를 드리고자 출발하게 됐으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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