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격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1일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격체험, 응급처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추석맞이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대찬치’는 한국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생산현장에서 근로하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 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구사격장은 이들을 위해 전투체험‧클레이‧스크린‧공기소총사격 등의 사격체험과 장기자랑, 경품추첨을 준비했다. 또한, 현장 근무가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준비해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대처능력 강화의 기회도 마련했다.대구외국인력지원 김경조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의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