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잦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오히려 관계에 이상 신호일 수 있다.미국의 인터넷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013년의 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이 연구는 18-25세의 젊은 남녀 커플들을 상대로 관계의 진실성이라는 주제로 시행된 것인데, 연구팀은 이들 참가 커플에게 얼마나 자주 문자 메시지나 SNS를 보내는지, 또 어떤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는지 물었다.답변 내용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메시지를 자주 보내는 커플의 경우 여성 파트너는 메시지를 자주 보낼수록 자신들의 관계가 더욱 견고하다고 생각했다. 반면 남성이 자주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엔 연인과의 관계에 대한 만족감이 덜했으며 이는 그 파트너 여성 측도 마찬가지였다. 결혼 및 가정문제 전문가 로리 샤드는 “아마 남성은 파트너를 직접 만날 필요 없이 관계를 지속하는 수단으로 핸드폰을 사용하기 때문인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