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3일 열린 ‘이영녀’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이영녀는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이다.‘이영녀’는 국립극단의 근현대극 시리즈 중 한편으로 100년 만에 김우진의 명작에 숨을 불어넣은 근현대 희곡으로 오늘의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주제로 공연했다.‘이영녀’는 무대를 장식장, 서랍장, 장롱 등 다양한 형태의 고가구를 설치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가미했고, ‘내레이터’ 역할을 추가해 극중극 형식을 통해 새로움과 흥미를 더해 관객들에게 연극 본연의 깊이와 재미를 선사했다.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국립극단 연극을 관람해주셔서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군민들이 좀 더 연극에 많은 관심을 가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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