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남선면은 지난 9일 고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이날 남선면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가의 고추 따기 일손을 덜어 줬다.고추 재배 농민은 “최근까지 가뭄과 폭염으로 작황까지 부진하면서 고추시세도 예전보다 떨어져 지역 농민의 시름은 어느 해보다 깊다”, “그러나 이렇게 찾아 도와줘서 정말 감사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남선면 관계자는 “작은 손길이나마 지역 기관단체의 협조가 있어 희망적이다. 이번 일손지원으로 부족한 일손을 완전해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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