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이해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지역환경단체와 함께 ‘친환경 교통주간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 차 없는 날은 유럽 교통주간(European Mobility Week)이 매년 9월 22일 세계 47개국 2000여 도시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캠페인이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저탄소생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내 주요 네거리에서 ‘승용차 없이 출·퇴근하기 가두캠페인’과 시민과 오피니언리더들이 직접 참가하는 ‘친환경교통 이용 인증샷 이벤트’로 이뤄진다.’승용차 없이 출·퇴근하기 캠페인’은 출·퇴근시간에 대구시 주요 네거리에서 친환경 교통주간 홍보물과 친환경운전 10가지 수칙을 배부할 계획이다.’친환경교통 이용 인증샷 이벤트’는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통수단(대중교통·자전거·도보 등)으로 출·퇴근하는 인증샷과 메시지를 페이스북이나 문자메시지로 남기면 베스트 샷·메시지를 선정해 문화상품권과 교통카드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신경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친환경자동차로 바꾸고, 자동차 운행을 쉬고, 친환경 운전을 실천해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대구 지키기,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