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 6차산업 우수제품을 상설 판매하는 안테나 숍을 운영해 6차산업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경북 6차산업 안테나 숍은 6차산업 우수제품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생산자가 직접 파악해 상품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해 대백프라자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경산점, 구미점, 대구 월배점 등 4곳에서 운영하고 있다.안테나 숍에는 44개의 6차산업 인증업체에서 직접 생산한 360여개의 다양한 품목들이 대형 유통업체의 MD를 비롯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점돼 있다.제품의 퀄리티가 높고 풍부한 상품종류, 안테나 숍을 찾는 고객들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관심과 반응도 매우 뜨겁다.처음 운영했던 작년의 안테나 숍 매출액은 5억4200만원이었으나, 금년 7월까지 5억5900만원으로 신장해, 연말까지 10억원은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에서는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구매의욕을 높이기 위해 안테나 숍 운영을 위탁한 경북도 경제진흥원과 대백프라자, 이마트와 MOU를 체결하고 고객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안테나 숍에 입점한 6차산업 경영체에도 입점 수수료 우대, 유통업체의 홍보 이벤트 참여,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은 우수제품에 대한 유통업체 정식입점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한편 경북도에서는 이번 추석에도 단체할인, 포인트 적립, 우량고객 상품권 지급 등 풍성한 한가위 맞이 이벤트 행사를 추진해 더욱 많은 도시 소비자의 관심과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최영숙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안테나 숍은 단순한 농식품 판매장이 아닌 농업인의 땀과 지역 기업인의 장인정신이 버무려진 농업·농촌의 가치를 도시 소비자와 연결시켜 주는 도농상생의 또 다른 모델이다”며 “앞으로 6차산업 판매 플랫폼을 더욱 확장할 방침으로 유명 백화점내 안테나 숍 추가 개설, TV 홈쇼핑과의 연계, 수출시장 개척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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