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4일, KTX 포항역에서 귀성객 환영행사를 펼쳤다.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공무원과 기관·단체장들은 포항의 관문인 포항역에서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전통차를 대접하고 시정을 알리는 홍보물과 시립예술단의 귀성객 환영 특별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가졌다.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의 특별지시를 통해 긴 추석 연휴로 인해 많은 귀성객들의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과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통과 비상진료대책, 환경정비 등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등 추석연휴기간 동안 종합대책상황실을 마련·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추석연휴기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항의 주요 관광지들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붐볐다. 특히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립미술관과 환호공원에는 연휴기간 동안 6690명이 찾았으며 이중 1430명은 직접 가족들과 전통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임시개관중인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에는 17일 토요일까지 2500명이 방문했으며 호미곶 새천년기념관과 호미반도 둘레길, 부분개장중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에도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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