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추석을 맞아 수원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포항 등 전국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에 나서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추석맞이 행사 기간에는 명절 선물로 빠질 수 없는 과일부터 한우, 한과, 주류, 전통식품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대형마트보다 더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올해 직거래 장터 참가는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예년만큼의 추석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역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수도권 등 대도시 공략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직거래 장터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은 만큼 생산자에게는 보다 많은 소득을 가져다주고, 소비자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추석 장보기에 나선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직거래 중심의 유통구조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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