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내년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 에너지 복지실현에 나섰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 등 에너지 소외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을 배관망으로 연결해 취사 및 난방용 LPG를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시는 2015년 평은면 지곡1리, 2016년 순흥면 내죽1리 2곳에 보급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관내 에너지 소외지역(30-70세대 마을단위)에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시는 우선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설치희망 마을 및 설치가능지역 조사를 실시한다. 신청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30세대에서 70세대 마을단위로 신청하면 된다.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LPG 유통구조가 단순화 되고, 공급단가도 낮아져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이 처렴한 비용으로 LPG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공급자가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실시, LPG 용기를 일일이 교체하는 불편도 해소돼 편리성과 안전성도 함께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김교영 경제활성화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외지역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연료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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