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일 오후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군립 가야금 연주단 순회공연’을 ‘가을의 소리’라는 주제로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군립가야금연주단 음악감독 강미선씨를 포함한 11명의 단원들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원을 객원으로 한 산조합주로 막을 올렸다. 또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정정렬제 춘향가’ 이수자 정선희 선생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 고법 이수자 신호수 선생을 특별게스트로 초청, 판소리 공연도 무대에 올리는 등 산조합주, 가야금 병창, 판소리, 퓨전국악의 다양한 구성으로 공연을 진행했다.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2015년 10월 1일 창단해 지난 연말 창단공연에 이어 올해 4월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와 대가야체험축제 오픈무대 축하공연, 6월 ‘KBS 국악한마당’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연주단은 앞으로도 서울, 대구 연주회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음달 이탈리아 몬도무지카 국제악기전시회 개관식 기념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동서양 문화예술교류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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