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무삼을 활용한 공예전이 21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경북에서 열린다.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공예전은 ‘안동무삼, 규방공예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7일간 열릴 계획이다.교육생 80명이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무삼을 활용해 만든 규방 작품 50여 점과 ㈔안동규방 김연호 대표의 작품 100점 등 모두 150여 점이 선보인다.22일 오후 개막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부인 김춘희씨, 권영세 안동시장 부인 송채령씨, 세계적인 한복패션 디자이너 이영희씨 등이 참석한다. 김연호 ㈔안동규방 대표는 “이번 공예전은 무삼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무삼을 명품으로 만들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동시 김광섭 전통산업과장은 “무삼의 뛰어난 기능성과 실용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상품은 다양하지 않다”며 “앞으로 무삼 관련 산업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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