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13년부터 농촌지역의 생활쓰레기 배출 환경개선을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는 농촌맞춤형 재활용동네마당(이하 동네마당)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재활용동네마당설치사업’은 군 역점시책인 ‘Clean성주만들기 사업’의 농촌 환경개선 및 자원순환 구축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2015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3년간 총사업비 27억원, 국비 50%를 지원받아, 관내 159개소 중 67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고 금년에는 50개소를 설치 예정이다.동네마당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비해 농어촌, 단독주택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의 재활용품을 분리·배출·보관할 수 있는 거점수거시설로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쉽고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해 농촌환경개선 및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현장 농촌 맞춤형으로 비가림시설, 분리수거함 5종, 스마트경고판(태양광 CCTV)등으로 설치 중이다. 평소에 생활폐기물 무단투기가 빈번했거나 주민 세대수가 많아 활용도가 높은 지역이 사업 우선 대상지며, 마을 공한지, 무료주차장 등 공공시설 부지에 지역 주민 의견을 고려해 읍면에서 추천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CCTV가 함께 설치돼 불법 쓰레기 투기를 감시하고 지역 주민을 관리인으로 지정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군은 올해 설치 대상지 50개소 중 선남면 도흥1, 3리에 설치했다.특히 도흥리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해 깨끗한 생활환경 및 자원순환 사회에 기여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 내 모범 사례로 타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가꾸기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과 연계, 운영 중이다.작년에 설치한 동네마당은 환경부가 동네마당 제도를 도입하면서 디자인전문가, 환경부. 지자체 공무원등 설치 예정지역 주민으로 구성한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에서 수범사례로 선정돼 디자인, 취지, 배경 등을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동네마당을 사용 중인 대황3리(성주읍) 주민 이모 씨는 “재활용품을 집에 모아두거나 일부 소각했는데 동네마당 설치후 원하는 시간에 분리배출을 해서 매우 편리하고 마을이 깨끗해졌다”며 “버리면 쓰레기지만 모으면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며 동네마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지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동네마당을 운영한 결과 재활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주민 만족도가 높다’며 ‘많은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고, 시설을 개선 보완, 지속적인 관리로 농촌 환경개선 개선 및 자원회수율 증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