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수습에 경주는 민관군경이 혼연일체 돼 한옥지구, 문화재 등 현장 수습에 눈코 뜰 새 없다. 21일 복구 수습에 약 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경북도·경주시 등 70여명은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다보탑 등 중요문화재 등에 대해 계속해서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전국 15개 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는 19일부터 기와 전문인 등 60여명이 오릉 숭덕전, 양산재, 충의당, 월암재를 찾아 담장, 지붕 기와교체, 돌쌓기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또한 경주시와 경북도·경주시건축사회 합동으로 공동주택 등 읍면동 주택 피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기와기능인협회, 경주시전문건설인협회 등에서 황남동을 기준으로 한옥 주택 등에 기와교체 작업 등 일상을 접고 현장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한편 시와 각 단체에서는 9. 12 지진 피해의 조속한 복구에 국민적 공감대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지회에서 한옥기와 7000장을 기부하는 등 한옥기와 기증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12일 지진과 여진 등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금은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빠른 정상 회복을 찾는데 온 국력을 다 쏟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지속적인 피해상황 전파가 아닌 실제 현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심히 되돌아 봐야 할 시기임은 틀림없다.아울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19일 지진피해 주민 돕기 의연금 계좌를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 기부자들은 해당계좌로 입금 후 1544-9595 또는 02-3272-0123으로 연락하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의연금 입금계좌는 농협 106-90-664013491 등 총 6구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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