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 최대 산업단지인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차질 없는 조성공사와 함께 선제적인 기업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포스코국가산업단지 이후 최대 역점사업인 위의 두 산업단지에 대한 조성공사 추진현황과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의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 포항시는 원활히 사업단지를 조성해 특화된 기업투자환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날 발표한 두 개의 산업단지 중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28일 1단계 산업시설용지 137만3588㎡ 가운데 1차로 25필지 42만509㎡를 분양 공고할 예정이고, 지난달 29일 동해안발전본부의 입지가 확정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2008년 5월에 지정된 후 LH의 사업포기, 대체사업자 지정 등의 과정을 거쳐 2015년 7월 개발계획 변경승인과 2016년 5월 실시계획이 승인된 후 현재 145만9330㎡에 대한 토지 등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에 착공해 2020년에 준공한다.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2009년 9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2013년에 보상 착수해 2014년 10월 1단계 단지조성공사에 착공하고 2018년 6월 사업 준공 예정으로 오는 28일 1단계 중 제1차 산업용지 42만509㎡(약 12만7000평)에 대해 분양공고를 한다.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분양가는 69만4000원/3.3㎡으로 하루 2만9000㎥ 용수공급 및 1만2000㎥의 오·폐수처리와 연간 2695만MWh 전기 공급이 가능한 포항시 최대 규모 산업단지이다.이러한 포항시의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더불어 기업입지를 위한 환경개선과 투자유치 활동에도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다.우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의 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함께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단지 내 정주시설인 외국교육기관, 컨벤션센터 등 주요시설 사업자 유치에도 나선다. 그리고 최근 산업부가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대책’에 따라 중점유치업종의 확대와 규제개선과 특례, 국내기업 유치 등 후속대응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고부가가치 철강산업, 미래 신성장산업, 자동차부품산업 등 소재부품산업 집적화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국가전략산업인 타이타늄 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포스코 등 유관기업, 관련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포스코의 선제적 투자와 더불어 타이타늄 관련기업의 유치에 노력하며 특히 POSCO, RIST, 경북도, 포항시가 함께 ‘Ti T/F팀’을 가동해 포항 중심의 국가 전략수립에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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