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일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정부3.0 경진대회에서 ‘길벗가로 유해환경개선 디자인 사업(도시디자인과)’ 추진 사례를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정부3.0 경진대회에서 도 본청 및 시·군 등에서 공모한 113건의 사례 중 1차 민간자문단 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외부 전문가 심사단과 공무원 및 정부3.0 서포터즈로 구성된 도민평가단 심사 점수 등을 합산한 본선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동상을 수상한 ‘길벗가로 유해환경개선 디자인 사업’은 경주시가 범죄에 취약한 월성초등학교 및 유림초등학교 골목주변에 셉테드(CPTED)를 활용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낡고 어두운 골목길을 밝고 쾌적한 가로환경으로 바꾸어 안전지대로 개선하는 사업이다.또한 사전 지역 주민과의 설명회 시 의견수렴, 설문조사(주민, 경찰서, 교육청, 학교) 등으로 정부3.0 민·관 협치의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고, 시민을 중심에 둔 경주시 정부3.0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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