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주요관문 중 한곳인 대구역 광장이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했다.대구시 건설본부는 도심야간경관 향상을 위해 대구역광장에 디지털 워터 스크린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심 랜드마크로서의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창출하고,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대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의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 7월 착공해 9월에 완공된 이 사업엔 시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됐다.디지털워터 스크린은 640개의 노즐에서 뿜어 나오는 물줄기를 이용해 각종 문구나 모양 등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대구 시정홍보나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수경시설을 이용하지 않을 때에도 대구관문을 상징하는 하나의 조형물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대구 시정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도심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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