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 공모에서 대구시의 ‘상상속의 대구’ 프로그램이 1위에 선정돼 대구시의 관광 프로그램 기획력이 다시 한 번 탁월함을 인정받았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주간 사업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 관광수요의 연중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전에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홍보를 전폭 지원해왔다. 대구시는 올해 가을 여행주간에 1위로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비(1억2000만원) 지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집중적인 홍보지원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여행주간에서 지난 2015년 가을 ‘대구는 맛있다’, 2016년 봄 ‘대구는 예쁘다’에 이어 3회 연속으로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대구시는 가을 여행주간(10월)에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시설을 특별 개방하고 도심 위주의 관광지 범위를 확대해 지역의 힐링명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3·1만세운동 태극기 비밀제작공간(계성중학교 아담스관)과 전국 최대 개인문고인 인흥마을 문중고인 인수문고, 옛 제일교회 기독교역사관 등을 특별 개방하며 옻골마을에서 열리는 고택음악회 등의 특별한 문화행사도 개최한다.대구시는 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구·군, 대구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대구지사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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