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국내 물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최초의 자매도시인 애틀란타와의 교류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3일 미국을 방문한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한국 물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물산업 선진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물환경기술박람회(WEFTEC)에 참석한다. 권 시장 등 대구시 방문단은 한국전시관 운영과 국내 물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한·미 물산업 협력 세미나 개최, 물산업 클러스터 투자유치,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WEFTEC은 세계 약 900개 기업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해여 홍보하는 세계 최대의 하수분야 기술 전시회다. 대구시는 12개의 물기업이 한 곳에서 전시할 수 있는 한국관을 설치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물 기술을 미국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병행해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우수성을 알려 투자유치의 기회로 삼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또한 권 시장은 26일 WEFTEC 주최기관인 미국 물환경연맹의 릭 워너(Rick Warner) 회장을 만나 한·미 간 물산업의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미래 지향적 물산업 분야의 상생방안을 협의하고 국내 물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에 지원을 요청한다.27일에는 미국 물환경연맹, 물환경&재사용재단, 미국 환경보호국 등 미국의 유수 물산업 육성기관과 대구시, 환경부 등 한국의 물산업 선도기관이 합동으로 ‘한·미 물산업 협력 세미나’를 주최한다.한편 권 시장은 WEFTEC 행사에 앞서 23일 애틀랜타시를 방문해 공무원 상호파견, 국제행사·회의 상호참가 등을 골자로 한 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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