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 첫 콘서트-엄마아빠 손잡고 떠나는 음악여행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공연장을 처음 접해볼 법한 36개월 이상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이조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동요와 유명 클래식 곡들을 연주하며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감성과 정서를 보듬어주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이탈리아에서 러시아까지이번 한 시간 남짓한 공연을 본다면 어린이들은 한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세계 각지의 유명한 곡들이 나오며 마치 세계여행을 떠나는 듯 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어린아이들이 쉽게 듣고, 곧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준비한 ‘아이조아 콘서트’는 각각 다른 성부의 성악가 3명과 피아노 반주, 목관오중주의 연주와 함께 다양한 악기 설명도 곁들여 지면서 음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지역을 대표로하는 성악가 3인과 목관오중주 단체가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소프라노 소은경, 이탈리아 로마 국제 아카데미 출신의 테너 현동헌과 스파지오 무지카 국제 성악 콩쿨 특별상을 수상한 바리톤 최득규가 출연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곡부터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 파파게나’ 2중창,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플루트 하지현, 오보에 최윤정, 클라리넷 김민지, 바순 장가영, 호른 박치준이 멤버로 활동하는 목관오중주F가 이날 음악의 선율을 맡으며 특히 차이콥스키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등을 연주하고 마지막으로 모두를 위한 동요메들리로 끝을 맺는다.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우리 아이 첫 콘서트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느끼는 감정은 무궁무진하다. 이미 세상에 익숙해져버린 어른들이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받아들이는 힘이 있다고 하니,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전달된 그 다양한 감정이 뇌를 자극해 우리아이의 창의성, 감성, 상상력, 예술성을 얼마나 자극하게 될까 기대가 된다.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부모들에게 어린아이는 늘 소중하다. 엄마, 아빠가 기억하는 모든 순간순간이 소중하듯 우리아이와 함께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의 첫 음악 공연이 온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자세한 안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053)250-1400나 누리집 www.dgconcerthouse.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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