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회관은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윤희석과 친구들의 뮤지컬 갈라쇼’를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고 전했다.‘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공급, 문화, 예술 향유기회 제공 및 문예회관 운영활성화에 기여코자 실시하는 복권기금 지원사업이다. 이에 영천시민회관은 공연료의 일부를 지원받아 시민들에게 새롭고 감동 있는 작품을 선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윤희석을 중심으로 그가 출연했던 다수의 작품뿐만 아니라 유명 뮤지컬에 나오는 노래와 주요 장면들을 연기하는 뮤지컬 갈라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다양한 뮤지컬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희석은 TV드라마, 영화, 방송, 각종 공연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뮤지컬 ‘헤드윅’, ‘글루미데이’, ‘그리스’, ‘형제는 용감했다’등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 최근에는 가수로 데뷔, 다양한 끼를 발휘하고 있는 아주 다재다능한 배우다. 윤희석의 진행으로 뮤지컬의 역사를 한 번에 돌아보는 음악과 해설이 함께하며 뮤지컬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다. 특히 윤희석 밴드 ‘브로맨스클럽’과 윤희석의 후배들로 구성된 뮤지컬팀 ‘에이원’이 함께하여, 노래 곡목에 대한 간결한 소개와 사랑과 관련되는 각각의 테마 선정으로 유명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선보임으로써 때로는 애처롭게, 때로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구성, 뮤지컬 애호가들의 열렬한 환호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희 시민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친숙한 뮤지컬 음악들을 중심으로 즐겁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므로 시민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공연을 접하여 감성적 사고와 정서를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보여주어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해주고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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