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실·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반기 새로운 시책발굴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사업 뿐만 아니라 작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행복한 생활과 직결되는 새로운 시책이 많이 발굴돼 관심을 모았다. 제안된 주요시책들을 살펴보면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취업상담 시스템 구축 △경산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시청사거리-경산역 구간 전력선 지중화사업 △노후 상수도관로 정비사업 △경산맥반석 분청사기 도예촌 및 관광벨트 조성사업 △저출산 극복 임산부 통합건강관리 지원사업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됐다. 특히 지역특화 사업 등 국도비 지원사업을 중점 발굴 보고됐으며 발굴된 시책들은 전문가 및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 국가예산 과제로 선정해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그 밖에도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경산시 백자산 등산로 정비 △아파트 단지내 둘레길 조성 △도시온도1도 낮추기 녹지조성 △금호강 축구장 인조잔디 설치 △시청사 경관조명시설 △아! 방운아, 마음의 자유천지 △버스정류장 소나무 식재 등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깨끗한 환경과 문화가 있는 시민 생활 중심의 다양한 사업이 많이 제시됐다. 특히 ‘화장장려금 지원 사업’은 타 지역 주민으로서 추가 부담해야 하는 화장장 사용료의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17년 1월1일부터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981년 7월 고산면이 대구시로 편입됨으로 인해 행정구역이 달라지면서 그 동안 타 지역 화장장 사용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안된 시책에 대해서는 소요예산의 적정성, 관련법,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으로 장기적인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차근 차근 준비하고, 우선 추진 가능한 단기 시책부터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 시정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단순 성과만의 시책개발이 아닌 지역발전과 함께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책개발과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꾸준한 시책 발굴과 함께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알찬 마무리에도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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