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가산학마을 축제가 지난 25일 칠곡군 가산면 가산면민운동장에서 칠곡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관광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가산학마을 축제는 기획부터 행사까지 모두 주민들의 손과 땀으로 추진돼 다채로운 체험행사, 공연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축제에는 식전행사로 라틴댄스, 전통 무예공연,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한궁대회와 여성 팔씨름대회, 마을별 노래자랑과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한 고무신 멀리던지기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또한 밸리댄스, 방송댄스, 학춤, 초청가수(단비, 규리) 공연 등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특히 이번 축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15종의 체험마당(트랙터 타고 사과따기, 승마타기, 학 고무신 꾸미기, 밤·고구마 굽기 등)에는 평소 도시에서는 겪어볼 수 없었던 농촌 체험들을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꾸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로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동물농장,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먹거리 장터 운영, 관광객 쉼터 제공 등으로 관광객들이 보다 재미있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농산물 판매 행사에도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타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판매 및 홍보함으로써 위축된 농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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