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어울아트센터는 10월 개관기념일을 맞아 ‘2016 북구문화예술제’를 다음달 1-15일까지 개최한다.먼저 아트&아티스트 어울 프로젝트Ⅰ 설치 미술가 권효정 작품을 초대해 소전시실에서 다음달 1일-16일까지 상설전시를 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전업작가협회의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 ‘이미지 경영展’이 다음달 4-9일까지 전시실에서 열린다.다음달 1일 토요일에는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오후 7시에 공연장에서 공연 한다.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휴먼연극으로 연기파 배우 전노민, 이일화, 이한위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달 3일 월요일에는 우크라이나 아코디언 밴드 Rvanye Meha를 초청해 독특한 구성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콘서트에서 선보인다. 다음달 4일 화요일은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해설하고, 지역 최고의 성악가들이 영화 속에 나오는 아리아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다음달 6일과 7일에는 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 모집한 청춘어울극단의 첫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를 트로트 뮤지컬로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다음달 8일 토요일은 금호강 바람소리길로 장소를 옮겨 대구시립국악단 가을 음악회를 연다. 국악인 남상일, 가수 단비, 테너 최덕술 등 협연자와 함께하는 음악회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다음달 9일 일요일에는 개관기념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야외광장에서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체험 마당이 오후 1시-6시까지 펼쳐진다. 지역 동호회 공연·전시 발표회를 비롯해 마술 공연, 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디지털 영사기 도입 기념으로 영화 부산행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오후 5시 금호강 바람소리길에서는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 공연이 이어진다. 크레인을 동원해 가슴을 졸이게 하는 공중기예 등 아슬아슬한 서커스의 진수를 볼 수 있다.다음달 15일 토요일에는 뮤지컬 루나틱을 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개그맨 출신 배우 겸 연출자 백재현이 만든 한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웃음과 감동 그리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느낄 수 있다.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이자 수준 높은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가 되리라 기대된다.  김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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